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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02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뮈
추천 : 1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23 22:02:18
아버지란 별이 떨어지고.
강산이 한번 바뀌자.
가족들은 몸에 칼을 숨기고.
가족들은 친한척 지낸다.

어머니와 할머니는 서로 전쟁을 벌이고
우리 가족과 친가는 서로 칼을 들이민다.
두 가족 서로 역적이 되었고.
두 가족 모두 칼을 들이민다.

별이 떨어졌을떄 어렸던 난.
지금와서 생각한다.

도대체. 언제 다시 별이 떠오를까?

별이 떠오르도록 간절히 기원해 보지만, 
별은 뜨지 않는다.

나는 언덕위에 걸터앉아 떨어진 별똥별을 바라본다.
다시 떠오를수 있을까 던져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하지만,
별은 떠오르지 않는다.

과연, 이 섬뜻하고, 말이 안되는 전쟁은 언제 끝날것인가?
언제 끝나는지는 모르지만, 어떻게 끝날지는 알고있다.
이 작고 여린 별똥별이 다시 떠오르던가.
아니면, 산산조각 나버리던가.

나는 둘중 하나라도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것이 비윤리적이고 이기적인것임을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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