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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원화가가 꿈인 고3입니다
게시물ID : gomin_307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Ω
추천 : 0
조회수 : 48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3/24 21:13:12
게임원화가가 꿈인 고3입니다.
예전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했지만, 사진보고 따라그리는것만 해서 실력은 형편없습니다.
솔직하게 고2 겨울방학까진 아직도 꿈을 못정해서 우왕좌왕하다가 이제서야 게임원화가를 찾았기에... 준비는 하나도 안된상태입니다.
미술학원도 다닌적 없고, 앞으로 다닐수도 없으며 내신성적은 1,2학년 평균 4등급 초반밖에 안나옵니다. 모의고사는 5~6등급에 저번에 수2 9등급을 한번 맞았었구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어서 답답한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게임 원화가는 미술쪽인데, 미대는 학원을 다녀야만 갈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게 아니라면 실기를 안보고 내신+수능점수로만 갈 수 있다고도 하는데 수능 1~3등급은 나와야 한다길래...
대학을 안나와도 실력만 받쳐주면 취직할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하게 독학으로 한 사람이 학원을 다니고 대학에서 꼼꼼히 공부하고 포트폴리오 준비한사람과 어떻게 경쟁을 하는지 상상조차 안갑니다.

글 내용도 많이 조잡한데, 일단 제일 궁금한건... 이 상황에서 게임원화가를 할 길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공부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시험 3~5일전에나 하고 놀기만했으니까요.
솔직하게 중학교때부터 안했습니다. 영어단어 10개 외우는데 일주일은 걸리고 또 금방 가서 까먹게되고... 그런데 누구는 하루에 100개 200개씩 외운다고 하고 문법공부하고 있으니 답답해 미칠노릇이었습니다. 수학도 교과서에있는 간단한 예제문제도 1시간 2시간은 붙잡아가며 겨우 풀이를보며 한문제를 풀어나가는 수준입니다.
고2에 와서 외워야할것이 많은 문과가 싫어서 이과로왔지만... 수학이 큰 문제였네요.
내신 4등급도 과학탐구에서 3등급 맞아가며 간신히 올린거라... 고3 성적을 갑자기 확 끌어올릴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남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장래를 위해 준비하고있을때 그런것도 안하면서 밥만 축내다가 이제와서 급하다고 이러는게 얌체같고 얄미운거 압니다.. 제가 정말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복잡한 마음에 급하게 쓰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됬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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