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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0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5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26 0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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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은하단이 조약밭 같이 펼친 전경에서
조화를 강해하는 흰 갈기 사자 앞에 떠 있었다
그 아우라엔 인류의 문자, 외계의 언어, 생물의 부위가
테서랙트처럼 3차원 외 입체감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우주적 태동 견인하는 톱니바퀴와
탄생과 소멸의 교환 조율하는 천칭 등진 채
주위 하늘거린 흡사 광섬유가 매체로 기능한 듯
가만있어도 상황이 조금 이해되었다

겨우 표현할 수 있는 바론 이 위치는
수학에서 나타나는 미지수들 근원지며
모래시계가 얇아지는 교차 중심이고
신의 자리 있는 위상 공간 찾으면서 밝혀야 할 장이론의 끝
비가 되기 전 빗방울 무게 결정짓는 그런 모든 경과의 축이자
혼수상태서 헤맨, 거리 개념 감춘 지평을 본 감각의 너머
꿈결과 현실 아닌 무경계면서
정체가 자기 하나인 애벌레, 고치, 나비가 나란히 존재하는
과거와 지금과 미래가 동시성인 초공간

나비가 애벌레에게 너는 나비가 될 테니 고치한테 잘 버티고 있었다고 하라니
애벌레가 고치에게 너는 나비가 될 거라 하니 고치가 나비한테 알겠다고 하고
고치가 애벌레에게 너는 나비가 되고 만다 하니 애벌레가 알고 있었다고 한다

신비로운 자태 흰 갈기 사자가 그 어떤 수수께끼 해답 총 아울러
스스로 운명에 대한 제어권을 완전히 통제해 믿음의 흔들림 없이
자신이란 우주의 입지로부터 현재가 전하고 미래에서 기다린 과거와의 만남
나는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의 정점을 마주한 것이다

육체가 없는 형태만 바뀐 나이기도 한 에너지 단위 분포하는 한
차원과 시간 관통해 미래와 과거에도 한 결로 무이할 바라는 건 오직
나는 내가 평화 그 자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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