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힐영웅을 자주하게 된다는 글을 썼었는데요
요새 젠야타를 하다보니 정신까지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젠야타 픽하고서
아군이 채팅으로 싸울 시:동료들이여,그만 하시게.아군의 부조화는 적이 원하는 것이라네.
우리팀 승리:수고하셨소 동료들이여,이긴 것은 우리가 조화를 잘 이룬 덕택이니.
혼자 3금 먹고 하이라이트 찍힘:동료들이여,조금 더 분발하고 반성하면 좋을 걸세.
이런 식으로 상황에 따라 젠야타의 마음으로 채팅을 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썰로 반야심경마저 틀어놓고 할까 생각도 해보네요 ㅎㅎ(이 사람은 군 시절 불교군종병이었다.)
사실 친구들이랑 헤드셋끼고 음성채팅할때는 반야심경 외웁니다.
근데 아나로 할때는 아나 특유의 말투를 못 하겠어요.
모두를 보듬어주면서 어떤면으론 부사령관의 느낌도 나게 하려니..
지금은 그냥 젠야타 코스프레로 족하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