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박정현씨의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3집 Naturally의 타이틀곡이었지만... 밋밋하다는 평과 함께 윤종신씨가 써준 You Mean Everything To Me로 타이틀곡이 교체되었죠. 유희열씨가 작사/작곡한 노래로 박정현씨의 모든 음역대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조용히 시작하지만 노래가 진행될수록 극적인 전개로 흘러가면서 마지막에 폭발하듯 터지는게 매우 감동적이죠. You Mean Everything To Me에 묻혀버린 비운의 곡이지만 아직도 들을때마다 마음이 아련해지는 좋은 노래네요. 가사 날 위한다 말하진 말아요 미안해지잖아요 준비조차 못한 헤어짐 앞에 아무 말도, 아무 것도, 숨조차, 쉬기 힘든걸 냉정한 그대 눈빛 보면서 참아온 눈물이 보기 싫게 두 눈 아래 번지네요 미안해요 엉망인 얼굴 자꾸 보여서 *chorus 행복하란 그 얘기 처음으로 밉게 보여요 좋은 기억만 주고 싶나요 차라리 싫어졌다고 말해줘요 소중히 품어온 그대 약속 거짓이었나봐요 행복했던 기억 모두 지워지면 내가 너무 불쌍해 져 버리잖아 * Chorus Repeat 참 많이 좋았나봐 그대의 웃음, 그 미소가 바보같게도 이 시간 지나면 다신, 다신... 볼 수 없을까 겁이 나 * Chorus Repeat 참 많이 좋았나봐 바보처럼 울기만 하죠 행복하기를 바란다구요? 그냥 그냥 곁에 있어주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