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을 조금 써볼까 합니다.
많이들 쓰시는 드로잉 프로그램 중, 포토샵과 페인터가 있고, 그외 sai라던가... 망가 스튜디오 외 다수가 있죠. 그중 제가 가끔 쓰는 프로그램 중에 my paint라는 게 있는데, 1.0.0으로 업글되어서 올려봅니다. 4년만에 0.9에서 1.0으로 업글한 것 같네요. 업버전이 굉장히 느립니다.
한동안 리눅스를 쓰다가 알게 된 툴인데, 저로선 상당히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툴로, 홈페이지는 http://mypaint.info/ 이고...
윈용으로는 포터블 버전이 따로 배포가 되는데. http://www.winpenpack.com/en/download.php?view.1276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사이트엔 1.1.0 이라고 되어있지만, 현재 1.0.0 입니다.)
압축만 풀어서 실행화일을 찾아 쓰시면 되고 한글 지원이 됩니다.
그리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 일단은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날로그의 느낌을 꽤 잘 살렸다...고 하고 싶네요.
요게 어떤 프로그램이냐면, 페인터랑 비슷한데, 기능은 많이 축소되어 있다고 보시면 맞을려나요.
크게 설명할게 없을 것 같아. 일단 단축키부터 보면,
브러쉬 선택은 디폴트가 B이고, 드로잉 시 자주 쓰는 키는 asdf 입니다.
a는 연하게, s는 진하게 d는 브러쉬를 작게, f는 크게이며,
언두는 z 리두는 시프트z입니다.
레이어는 L이고,
u키는 상하, j키는 좌우 뒤집기입니다.
확대는 =, 축소는 - 이고,
지울때는 e, 토글이라 한번 더 누르면 다시 브러쉬로 돌아옵니다. 부분이 아닌 전체를 지우고 싶으면 del키를 쓰시면 되고, 컬러피커는 두종류가 있는데 삼각형 컬러피커의 G와 사각형 컬러피커와 슬라이더가 붙은 T가 있습니다.
그리고, 단축키 지정방식이 다른 프로그램과 좀 다릅니다. 리스트가 있어 단축키를 지정하는게 아니라, 단지 바꾸고 싶은 메뉴를 찾아 마우스커서를 놓고 키를 눌러주면 됩니다.
뭐 이정도만 아시고 나머진 좌상단의 mypaint라는 메뉴를 열어보면서 익히시면 될 듯 하네요.
단점으로는... 저장오류가 가끔 생기는데 제경우 레이어를 거의 사용 안하는 편이라 캡쳐떠서 저장하거나 하는 식으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외에 지우개가 각 브러쉬의 속성을 따라갑니다. 지우개를 다른 특성의 지우개를 쓴다던가 하는게 좀 불편하고, 사각피커에 슬라이더가 있는데, 이게 닫았다 열면 무조건 RGB 슬라이더라 별건 아니지만 좀 신경쓰이는 편입니다.
외에 기본 저장 포맷이 ORA라는 것인데, Open Raster image format이란 것으로, 규격화 되어있지 않은거라 GIMP라는 툴에서 부를 순 있지만 방법이 좀 복잡했다고 기억하는데, 드로잉만 한다면 크게 쓸일은 없을것 같네요.
아래는 브러쉬 샘플 몇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