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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키위는 키위새로 만든다고 해서 베오베 간놈 봐라.
게시물ID : humorstory_298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하세요
추천 : 10
조회수 : 86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6/24 20:22:43
와 시발 진짜!!!!!!!!!

오늘 저녁 먹고 너무 더워서 딸기주스 마시러 카페에 갔음.
앉아서 주스 마시다가 며칠 전 키위는 키위새 몸통 다리 잘라서 만든다는 놈 글이 떠올라서 내가 시발 아주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한마디 했음.

"아..키위는 키위새로 만든다던데..사람들 진짜 잔인하다ㅠㅠㅠ..."
그랬더니, 시발 내 앞에 앉은 친구가 ⊙.⊙ 읭? 이런 표정을 짓는거임.
그래서 내가 또 한마디 했음

"야 키위는 키위새 얼굴이랑 다리 자른 담에 약간 가공해서 만든다던데? 사진도 있어!!"
이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배꼽잡고 미친듯이 웃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지가 키위 직접 따봤는데 무슨 소리냐면서ㅋㅋㅋㅋ 그거 열매라고 그러면서 미친듯이 웃는거임ㅋㅋㅋ  나는 그게 더 어이가 없어서 이런 무식한 놈을 봤나하는 심정으로 폰으로 네이버를 켜서 "키위 키위새" 입력했음.

첫번째 블로그에 내가 원했던 사진과 글이 뙇!! 보이는 거임.
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우며 보여줬음. 
"야이 무식아 이거 봐라. 이거 안보이냐? 사진도 있잖아-.-"

그랬더니 친구가 더 ㅋㅋㅋㅋㅋㅋ 거리면서 다른 블로그를 보여주는 거임 ㅡ.ㅡ 그랬더니 시발........ 그 블로그에서는 그런 소문이 있는데 그거 다 구라라고 아니라고 하는 거임... 키위 홍보할라고 만든거라고......................ㅡㅡ

내 친구는 카페에서 배 잡고 쓰러질라 그러고 난 얼굴이 시뻘개져서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그러지 마라.
내가 진짜 오유 베오베 간놈부터 푸르딩딩 댓글로 구라에 동참한 놈들까지 전부 다 키위로 만들어 먹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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