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밤사 하니까 생각나는 일화가 있음
때는 홍대였음.
술을 진하게 빨던 우리 일행은 갑자기 클럽이 가고 싶어졌음.
수중에 돈이 없었음.
입장료 좀 싼데 없나 싶어서 돌아댕기는데
입장료 5000원 짜리가 있는거임.
헐 이거 뭐냐
플로어 후졌어도 그냥 음악 들으면서 흔들게 들어가자.
들어갔음.
1층은 펍 같은 느낌이었는데 춤 추는곳은 지하로 내려가데요.
.......
........
..............
.......
..
내려갔더니
8~90년대 댄스 음악이 나오고
왠 정체불명의 외국인 아줌마 아저씨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흔들고 있는거임
간혹 보이는 죽순이 컨셉의 여자도 있었는데
..... 왜 이런데서 죽순이를 하고 있니..??
우리 일행이 여긴 어디 우린 누구 하고 있는데
왠 외국인 아줌마가 나한테 다가오더니 부비부비 했음
난 도망갔음
암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