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입니다. 4대강에 만들어 놓은 보들을 그냥 놔두면, 그 후유증 때문에 돈이 계속 들어갈 겁니다.수질악화. 퇴적,역행침식. 홍수증가가 나타날것이고 앞으로 한국 국민의 출혈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겁니다. 4대강 사업의 후속비용을 지속적으로 부담할 경제력을 가진나라는 지금 지구상에 없습니다. 독일의 경제력으로도 어림없습니다. 보를폭파하는것이 경제적 으로가장값싸고효율적입니다. 22조원이 소모된 지금 없애는 것이 앞으로 후속비용을 더많이 들이고 없애는것보다훨씬이익이지요.
"경제적으로요?"
"전 지금 지극히 산술적으로 말하는 겁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더 나은 대안이 없다는 말이지요. 독일의 150년 하천공사 역사에 근거해서 말하는 겁니다. 독일도 하천개발면에서 한국보다 잘한게 하나도 없어요. 다만 실수를 많이 했지만 150년에 걸쳐서 서서히 진행했기때문에 복구와 개선이 경제적으로 가능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