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이 얼핏 기억나기는 하지만 가물가물하네요.
어제 혼자 빠른 대전을 하다가 저랑 다른 팀원분 한 분이 칭찬카드에 뜨고
적군 두 분도 같이 칭찬카드에 뜨셨더라구요.
아군 분께서 추천을 두세개 받았던 것 같고 제가 추천을 하나 받았었는데 (그게 자추였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그 때 적군 한 분이 전채채팅으로 '자추 극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자추가 왜 극혐임? '이라는 투로 말을 했더니
어떤 분은 자추 극혐에 동의한다고도 하시고, 다른 분은 자추 극혐이라고 하는게 더 극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맨 처음에 자추 극혐이라고 하셨던 분이 '뭐어? 자추하는 찐따라 안들리는데?'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뭐어~? 칭찬카드도 안뜬 찐따라 안들리는데?'라고 말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시간이 끝나고 바로 매칭이 또 잡혔었는데
자추 극혐하셨던 그 분이랑 같은 팀이 되더라구요.
그분이 같은팀 된거 보시고 당황하셨는지 극혐이라고 말한거 사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잘 해 봅시당 하고 재밌게 게임 했던 기억이 나네여...ㅎㅎㅎ
여러분 자추를 부끄러워 하지도 극혐하지도 마세여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건 부끄런 일이 아니에여!!!!!!!!!
저는 당당하게 자추를 한답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