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배신당한 이 기분...
게시물ID : humorbest_307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UNEI
추천 : 37
조회수 : 599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0/30 07:55: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12 09:38:45
해외에서 생활중인 30대초반 남자입니다...

현지에서 여자친구를 만나 1년반넘도록 잘 지내오고 있었지요. 나이도 있어서 결혼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일요일밤 제가 쓰던 핸드폰이 고장나서 여자친구가 가지고있던 남는 핸드폰을 빌려 쓰다가

잠들기전 게임이나 좀 해볼까하고 핸폰을 뒤적이는데 왠 이름이 다른 사진첩이 있더군요

별생각없이 열어보았는데 저를 만나기 약 3개월전부터의 사진이 있더군요

저를 만나기 전의사진은 본체만체 흘려버렸지요, 과거 캘일도 없었으니까요...

제가 이 친구와 6월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7월말로 표기되있는사진에 왠 남자와 찰싹달라붙어있는 사진이.

잘못본건가 하고선 파일이름을 확인해봤으나 정확히 7월말이더라고요 그곳은 이곳이 아닌 다른 나라였고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그때 이친구는 저에게 어머니와 다녀온다했거든요...

사진들 보다가 화가 치밀어올라 새벽 4시에 전화걸어 욕한바가지 해주고 끓었습니다...

잘못했다고 빌기는하는데 뭐랄까 믿음이 무너진 기분... 우울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