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딩때일이에요 아마 감기때문에 아주 작은 병원 말그대로 그냥 촌구석에 처박혀있는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가 하란대로 배도 까고 콧물은 노랗지않냐 재체기는하냐 그런식으로 물었는데 다 답하고 처방전까지 받고 집에 가는생각에 들떠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무너뜨렸어요 간호사 아줌마가.. 어떻게 된일이냐면 주사를 맞아야된데요 그래서 주사를 맞으러 주시실?로 갔죠 거기에 정말 아담한 침대와 동물 베게가 있더라고요 의지할게 없어서 동물베게를 껴안고 바지를 내렸어요 이제 간호사가 주사를 놓을려고 하는거에요 그때 갑자기 마음의 준비가 풀려서 간호사아줌마보고 저..저기 잠시만요 마음의준비가 덜됐어요 좀만 기다려봐요 이렇게 말했는데 간호사아줌마가 정색을하면서 나가더니 엄마보고 꼬지르는거에요 저기요 아드님이 주사를 안맞을려고하네요 -_- 언제 안맞을려고했는데요 간호사 아줌마야 ㅡㅡ 그렇게 아줌마는 엄마보고 꼬질렀고 그순간 병원에 있는 사람들은 저를 겁쟁이취급했겠죠 하.. 진짜 맘에 안드네요 저 간호사 아줌마 십년도 더된일이지만 진짜 아오 확씨 마취주사기를 갖다가 입에 놔벌라 정말 빡치는 일이였어요 유머글에올렸는데 드럽게재미없네요 제가 재미없다고 인정했으니 댓글로는 재미없단말하지마요 진짜 재미없어요 그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