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알바 뛰니까 힘드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은 관악구로 이사를 갔음.
친구들 말로는 여기에 짱깨랑 조선족들 많다고 동네 구리다고 함.
나도 그런 인식 가지고 왔음.
난 배우지망생이므로 밤에는 알바 뛰고 그 돈으로 학원도 다니고
낮에는 연습을 하는 그런 배우정신이 투철한 놈임.
잡소리는 그만두고 짱깨들이랑 조선족들 진상이 많음
겜방 알바하는데, 야동보는놈. 뭐좀 공짜로 달라고 구걸하는 놈
식당가면 이상한 놈들 참 많음.
근데 한번은 알바하다가 20대 후반 정도로 되는 조선족이 옴
나를 깎듯이 선생님이라고 대해주면서 사망신고서좀 팩스 뽑아달라고 함.
국제 팩스라서 내가 번거로운 작업도 몇개함
알바입장이라 조금 짜증나는 것도 있었는데,
단순히 내가 해야하는 일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사람이 죽었는데 얼마나 슬플까
라는 맘으로 했음. 누군가가 곁을 떠나는 것에 대한 슬픔은 최근에 내가 겪었으니까
근데 이분은 내가 고마웠나봄.
수고하셨다고 2000원으로 음료수라도 사먹으라고 돈을 주고
허리 숙여 고맙다고 인사를 함.
돈이 문제가 아니라, 오원춘 사건이나 몇몇 조선족을 통해
조선족은 싸그리 개 씨발로 몰아가선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함.
참고로 본인은 1/4 일본피가 섞인 한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