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양재 코스트코에 갔다왔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주차장 들어가려면 정말 건물 한 바퀴 쭉 돌아서 한참 기다려서 돌아가야 하거든요.
그런데 주차장 입구 바로 앞에서 싼타페가 끼어들기를 시도하더라구요
심지어 깜빡이도 안넣구.
제 앞차한테 끼어들기 실패하고 저한테 끼어들려고 하길래
저도 앞차랑 뽀뽀라도 할것마냥 바싹 붙어서 안끼워줬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제 뒤로 끼어들더라구요.
문제는 그 다음...
지상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난폭운전 수준으로
거칠게 제 앞으로 들어오더라구요.
'니가 감히 날 안끼워줘???'
이런 느낌으로
결국 제 앞으로 간 그 싼타페...
주차하면서 얼굴 확인했더니
그냥 동네에 있는 평범한 아저씨
그것도 착하게 생긴 아저씨...
다들 왜 그럴까요???????
총 들고 있으면 용감해지는것처럼
차 타고 있으면 용감해지는걸까요???
진짜... 난폭운전 보복운전 사라지면 좋겠어요 ㅠㅠ
흐규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