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입니다.
혹시 바이크 잊어버리셨다가 찾아보신분계신가요..?
작년6월경 개인적인일이 매우바빠서 신경못쓰던중.. 지하주차장에넣어둔 코멧이 없어졌더군요.
CCTV를봣더니 카메라를피해서 차들뒤로 돌아가서 오토바이에앉아서 5초만에 시동을 걸더군요.
그렇게사라진 코멧을 10월경 중고나라에서 판매하는걸잡았고.. (차대번호그대로에 서류가 생겨있음..!)
그대로넘어간 바이크가 천안에서 인천에서 서울에서 3바퀴가량돌고 마지막에 제손에 잡힌거죠..
도난신고하면 중고거래가 안나올꺼라판단 .. (서류작업하는분들이 도난조회해서 뜨면작업 안한다는것)
도난신고도안하고 각종 판매사이트들을 잠복했다가 잡았습니다.
이사건이 조사에 조사를거쳐서 중간에끼어있는 센터도 잡혔고 업자도 잡혔고 서류쟁이도잡혔고..
마지막으로 훔친녀석을잡고보니 참내..
동호회활동할때(바XX 얼마전까지도 왕성히 동호회활동을하더군요.. 후기사진등에 꾸준히나오던 하하..)
그렇게 밥을 사먹이고 챙겨줬던 녀석들인데.. 코멧키를 훔쳐놧다가 바쁘고 정신없는 틈을타서 훔쳐갔다가 타고돌아다니고
자기네 주차장에 보관을 하고있다가 업자한테 판매를했네요;;
점점생각해보니 이녀석 참 괘씸하데요.
5월말 (카톡) 본인 - 코멧키못봣냐 안보인다. / 훔쳐간녀석 - 모르겠는데요. 없는거같은데
도난시점은 6월
6월 도난후 (카톡) 본인 - 코멧없어졋다. 아죽겠네.. 짜증 / 훔쳐간녀석 - 형 CCTV나 그런거없나요. 제가 바XX에 도난게시판에 올려볼계요. CCTV 있나요?
10월 오토바이발견(카톡) 본인 - 야 코멧 중고나라에서찾았다 (사진보여주면서) 이거이거이거 딱보면 내꺼아니냐 / 훔쳐간녀석 - 헐대박 맞는듯요
그뒤로 6회정도 더 카톡을했지만.
전혀 훔쳐간이야기에대해 없더군요 .. 하하..
엇그제는 그맴버중한녀석이 카톡을보냈더군요 (형 선처좀요.) 피가 꺼꾸로 솟네요..
괘씸해서 그냥 합의다없이 민사로갈까하는중입니다. (합의없이 계획적으로 했다는 카톡내용등을 증거로 검찰에 제출할예정이구요.)
1년내내 10번가까이 기회가있었는데도 말을안했다는 괘씸함과 배신감
그리고 코멧를봤더니 사고나서 오른쪽이 쓸리고 윙카등 다날라간상태
코멧은 마지막구매한사람이 선의의취득이되어 그사람이 소유권을 가질꺼같습니다.
(서류도있고 모르고 샀다고 이러는데 도통 이해는안됩니다.)
저에게남은건 분노밖에없네요. 코멧도 안돌아왓고. 1년간 코멧땜에 스트레스받은거생각하면 참..
혹시 비슷한경험하신분있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이런경우라면 어떻게하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