녜.. 일의 발단은 아부지셨어요.
몇주 전 시드니가 갈치철이라며 친구분들과 함께 낚시를 몇번 다녀오시더니
그 손 맛을 못 잊으시고 엄마를 모시고 차로 2시간 떨어진 뉴카슬에 매일같이 낚시를 가십니다 ㅡ,.ㅡ..
문제라면 어무니도 이제 낚시위 손맛에 중독이 되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아부지보다 더 잘 낚아욬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화요일 저녁에 어머님이 낚아오신 첫 돔입니다.
돔이 맞는지 아닌지도 머르겠는데 돔처럼 생겼어요 -3
32cm인데 손질하고 요리하기 바빠서 사진이 딱 한장 ㅜㅠㅠㅋㅋ
요걸로 당일에 회떠먹고 남는 머리랑 뼈는 다음날 매운탕 해먹었어요' '
겁나맛난것...
아직도 신기한게 저 돔이 대체 어쩌다가 갈치낚는 포인트에 출몰한 거며
뭐하다가 낚시초짜의 미끼를 덥썩 문 건지...;;;;!
물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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