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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때 나한테 휴대폰 쓰던거 걸린 여성분 보시오.[BGM]
게시물ID : humordata_1111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행은강하다
추천 : 4
조회수 : 11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6/25 13:49:20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56 기말고사 때 나한테 휴대폰 쓰던거 걸린 여성분 보시오. 안녕하세요.지금부터는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발정났으므로 고양이 발정체를 쓰겠습니다냥. 때는 바야흐로 몇일 전 마지막 교양과목 기말고사 시간이었다냥. 대구 사립 K 대학에 다니던 나는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룰루랄라 놀생각으로 시험지를 제출할려고 나오고 있었다냥. 그런데 그거 아냥? 대학교 강의실엔 일인 일책상 구조가 아닌 긴 책상을 여러 학생이 공유하는 형식의 좌석 시스템이 있다냥.. 그런데 내가 중간 쪽에 있었다냥... 그래서 시험지를 들고 끝사람에게 죄송하다냥, 잠시만 일어나달라냥 이라고 말해야 한다냥.. 그런데 내가 일어서서 가는 도중에 끝에 앉은 여자가 핸드폰으로 무언가 하고 있는 것이 들어왔다냥.. 그 여자는 나랑 눈이 마주쳤다냥.. 나는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시험지를 내고 다시 가방을 가지러 자리로 갔다냥.. 그런데 계속 휴대폰으로 뭔가를 하고 있는거다냥!!!!!!!!!! 그래서 가방 챙겨서 나오는데 그 때는 시험지 밑에 폰을 숨겨놨는지 뭔가 불룩하더라냥.. 물론 내가 알기때문에 불룩해 보였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알아보기 힘들 상황이다냥.. 나는 강의실을 나와서 고민했다냥.. 저걸 말해야대냥...... 말아야 대냥......... 나는 고민했다냥... 결국 교수님께 말할려고 했다냥.. 교수냥!!!!!!!!! 아 ,ㅁㅁ학생 무슨일이죠? 교수님 사실은냥 ... ??? 사실은 기말고사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냥.. ㅠㅠ... 난 결국 말을 못했다냥.... 말 할려는 순간에 나와 눈이마주친 그 여자의 애처로운, 마치 딸치다 여동생에게 걸린듯한 표정이 떠올라서 차마 말 할 수가 없었다... 지금 한마디만 하겠다냥.. 이제부턴 컨닝하지 말고 정직하게 실력으로 승부하라냥!!!!!!!!! 그럼 더 좋은 결과가 있다냥!!!!!!! 꼭 너의 눈빛이 이랬기 때문에 내가 아무말 안했던건 아니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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