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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졌는데요.. 잊는법 없을까요?
게시물ID : gomin_307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맹꽁Ω
추천 : 0
조회수 : 9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26 00:43:34
4년을 사귀었습니다

그래도 지난날을 추억해보면 좋았던것 같아요
남친 덕에 든든하기도 했었고, 남친을 마니 믿고 따랐습니다
남친이었지만 저에게 오빠이기도 하고 멘토이기도 하고 ㅋ
친구가 별로 없는 제겐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남친이 남자로 안느껴지는 느낌이 들고
남친 때문에 지쳐가고 '내가 다른 남자랑 사귀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자
제가 먼저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남친이 잘때 쯤이면 항상 사랑해 라고 말했지만
전 사랑한단 느낌도 없이 그냥 기계적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사랑한다는 말 안하면 남친이
왜 사랑한단 말 안하냐면서 화를 냈기 떄문이죠

이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친을 속이며 사귀는건
남친에게 죄가 되는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주변에선 잘 헤어졌다고들 합니다
니 남친은 나이가 내년이면 2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데도 군대를 안갓다느니
고시를 3년 했는데 떨어졌다느니 하면서요 ㅋ

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절 이만큼 사랑해주고 절 이만큼 이해해주고 절 이만큼 아는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다시 돌아가면 안된 다는걸 알고 있어요
그건 그 사람이나 저나 둘 모두에게 해가 되는 일이란걸 알거든요........

이 사람을 잊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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