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나 자세한 리뷰는 귀찮고 소질도 없어서 그만두고
디지타이저 유저로서의 느낌만 대충 얘기해볼까 합니다.
혹시나 구입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사실 저가형 펜디스플레이 제품들과 이놈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디스플레이 크기보단 예전 인튜어스처럼 익숙한 제품이 좋을거라 믿고
큰 맘먹고 구입했습니다.
다른 펜디스플레이는 써본적이 없으니 인튜어스3 930 에서 갈아탄 느낌만을 얘기하자면
입력영역이 많이 작아져서 조금 불편하고 터치가 생겨서 많이 편합니다.
다만 터치는 인튜어스 프로 제품들도 있으니 신티크를 고집할 필요는 없죠.
처음엔 신기해서 이리저리 만져보다
인튜어스 프로를 사는것에 비해 장점이 없다는 느낌이 잠깐 들었습니다.
왜냐면 이미 디지타이저에 익숙해서 화면을 보고 그리는데에 전혀 위화감이 없거든요.
그래서 없는 살림에 무리해서 신티크를 살려는 분들은 말리고 싶습니다.
다만 여러번 일반모니터를 보면서 그리기도하고
신티크 화면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비교해보니까
확실히 신티크 화면을 보면서 그리는 편이 집중을 덜해도 된다고 해야하나....
그리면서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데 그리는 행위 자체에 대한 뇌의 부담이 줄어든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런 느낌은 있네요.
밑그림을 위에 선을 따는 작업은 훨씬 편하네요.
큰 차이는 없지만 인튜어스를 쓸때는 커서에 집중해야 하는 반면
신티크를 쓰면 그림 전체가 눈에 더 잘들어온다고 해야하나..
아직 좀 더 써봐야 알것 같기는 합니다.
가장 피부로 느껴지는 장점은
터치 기능이 있으니까 웹서핑이 편하다는 겁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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