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실 고추장인걸 어떻게 알았냐면 엄청  오래오래전에 매실을 발견했음.
거기다가 매실 특유의 맛이남

2.어느 날부터 매실따윈 고추장에 보이지않었어여 할머니께서 다 빼 주셧는지 어딜봐도 이제 매실따윈 보이지 않는데 매실 맛이 빼여있어요 향도 막 그냥 맵다 이런 향이아니고 매실 특유의 향있잔아요 그 냄새가 나서 독특하죠

3.크게 요리 한건없는데 떡볶이를 해도 그 맛은 좀 남아있더라구요

4.최근에 네이버 레시피를보고 고추장에 굴소스랑 등등 넣어서 소스만들어서 볶아먹는 볶음밥을 해먹었는데 그 매실 특유의 맛은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그니까 사먹는 고추장에선 그저 고추장맛이 느껴지는데 매실맛이 더해져서 특유의 신맛? 아주 조금 느껴져요 첨먹는사람들은 모를정도로 ..

얼마전에 친구한테 요리해주니 신맛같은게 나는지도 모르고 잘먹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야 이거 신맛좀 안나냐 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알고 ; 제 입이 민감한건지 .

그냥 최근에 매실이 정말 싫더라구요 ............. 정말로요........ 많이요 ........

숙성을 시킨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특이하게 매실 그 맛은 남아 있구요 

색깔도 사먹는 고추장이 빨간색이다 라고 하면 지금 먹는고추장은 아주 찐한 빨간색 그러니까 검정빛? 검정이라기보단 조금 연한 빨간고추장 인데 계속 조리하다가 양을 조금 더 넣어봐도 매운맛만 사라질뿐이고 .. 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정말 귀한거 같기도해요 요즘 매실가격 장난아니든데;... 매번 만들어주시는게 정말 고마운데 진짜 어쩔수가 없는거같아요 저만 심하게 매실향을 느끼거든요 정말 싫어요.. 검은콩 먹는거 만큼 싫어요.. 진짜로요..........................

정말 방법없을까요.. 

덧글분이 생강이나 마늘 다진거 넣으면 된댔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