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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111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단을깔고★
추천 : 5
조회수 : 9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25 19:13:53
바람이 차다
내 두터운 털로도
가릴 수 없는 이 한기
그녀가 내 곁을 떠나서 인가?
훗-
그래
그녀를 내 손에 넣었을 때
난 너무 철이 없었지.
난 나쁜 남자였으니까.
하지만 바람아
이거 하나만 기억해쥐
내가 사랑한 건 오직 그녀 뿐이란거
그럼 바람아
이 마음 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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