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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이렇게 물어온다면
게시물ID : gomin_354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yn
추천 : 0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25 22:21:52

넌 삶이 안힘드냐?


돈? 학업성적? 연애? 누군가의 괴롭힘?

제 이야기를 해볼게요
전 어렸을 적에 사람들이 너무 두려웠어요
그들은 쉴새없이 날 손찌검해대고, 침뱉고

그래서인지 늘 반항적이였어요 충동적이고
난 늘 "왜? 꼭 그래야하지?"를 입에 달고 살 정도로 반항적이였죠
권위적인 아버지하곤 매일 싸우고
살기위해 오기를 부렸죠

얼마나 고집쟁이인지 남이 하는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안들었어요
남이 날 욕하든 저주하든, 괴롭게 하는건 내가 그걸 떠올리는 거니까요

내가 고집쟁이가 아니였다면 어땟을지 눈에 훤하네요
평생 항우울제를 맞으며 살고 있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가슴 가득 사람에 대한 적개심만 가득해 범죄를 저질렀을지도 모를일이에요

하지만 집을 나오고 전 변했어요
나도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구나라고 느끼고
하도 나쁜것만 보고 자라서 그런지 너무 따뜻함을 느껴요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현재는 마음이 너무 편해요
시련이 있어야 행복이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마치, 거친 눈보라속에서 만난 모닥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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