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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54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랑★
추천 : 0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26 00:42:48
학교에선 털털한 아이, 집에선 답답한 아이
검사에서도 외향적인 성격이라고 나오지만 집에만 오면 내성적인 아이
넌 그 점이 좋은 것 같아, 센스있다, 그것도 괜찮은데 이것도 좋은 것 같아, 신중하네, 할 말은 하는성격.
넌 할 줄 아는게 뭐냐, 오빠는 이런데 넌 왜그러냐, 생각이 있니, 답답하다, 말 좀 하고 살아라.
학교에서 듣는 말, 집에서 듣는 말.
모두 다 날 위한 말이란걸 알지만 비난 섞인 듯한 가족들의 말에 상처입고 또 상처입고, 혼자 몰래 눈물 흘리고.
내뱉는 한마디, 하는 행동 하나에 비판어린 말이 돌아오고..
가족에게 잘하자, 이번엔 잘하자 다짐하지만, 비난같은 말 비교어린 말을 받아줄만큼 속이 무디지 못해 또 울고 또 도망치고 싶어진다.
비교하지 마라, 비교하지 마라.
항상 해왔던 말로 조금은 줄었지만, 아직도 언뜻 나오는 비교에 상처입고 또 혼자 이렇게 숨어 몰래 울고...
결국엔 비교하지 않아도 나 스스로가 오빠와 비교하며 나를 낮추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자취방에서 온기를 그리워해 집에 들렀음에도, 다시 상처입고 돌아갈 생각에 눈물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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