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평범하게 치르는 듯 했으나 마지막에 박경모 선수가 화살 촉 대신 반지를 화살에 끼워 반지를 끼워주는 이벤트를 함. 이후 10년간 20대 남성의 최고 인기 스포츠는 양궁이 됨. 여성의 이상형은 키큰 남자가 아니라 활 잘쏘는 남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매력남에 빌헬름 텔 선정.
신혼여행 양궁협회에서 비용을 지불해 해외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거절, 제주도로 ㄱㄱ 조랑말타고 활쏘기, 달리면서 활쏘기, 제주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 날개 맞추기, 한라산 꼭대기에서 우도 해변가의 바위 맞추기(140년 후 양궁대표팀이 남녀 단체전 금, 남녀 개인전 금은동 석권의 위업을 이루자 각각 박성현, 박경모 바위로 국보 지정) 활로 돌하르방 뚫기, 활 하나로 귤 4개 꿰기 등 평소에 활로 못해봤던 한을 다 품. 첫날 밤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박성현 선수가 활과 화살을 꼭 끌어안고 자는 바람에 박경모 선수는 눈물을 흘리며 땅바닥에서 잠.
돌잔치 양궁선수단 대거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한 초원에서 펼쳐짐. 전국체전 이상의 규모로 펼쳐지는 양궁 이벤트. 세계 신기록 속출. 주인공인 아이는 안전 문제상 일찌감치 귀가조취됨. 우리나라 양궁 선수를 보기위해 세계 쟁쟁한 양궁 선수들이 돌잔치에 참여. 이 날 이후 경기도 지역의 야생동물의 수가 70%가량 감소했다는 설이 생겼다.
아이의 학교생활 아침 6시마다 활과 화살을 점검하는 부모님때문에 아이는 6시 기상해 아침운동까지 하는 바른 생활 학생으로 성장.
부부싸움 경모선수 : 아나 이 여편네가 240점 만점에 237점 쐈다고 날 무시해? 성현선수 : 난 나보다 양궁 못하는 남자 질색이에요 경모선수 : 다음부터 만점 받아오면 되잖아! 활로 확! 아들딸 : 아빠가 무슨 야구 결승전 푸에르토리코 구심이야? 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