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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54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말자
추천 : 0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26 15:55:47
영화를 봐도,

노래를 들어도,

음식을 먹어도

반대이기만 했던 저와 그 친구는

결국 각자의 길도 반대였나봐요

아침에 일어나서 연락할 사람도

늦은 밤, 잘자라고 인사해줄 사람도

내가 끼니를 걸러도 뭐라고 할 사람도

이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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