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때 딸내미 생일이라고 당시 신상이였고 제일 비싸던 전자사전을 아빠가 선물해 주셨습니다.
50만원정도 되는 전자사전이였는데 이번에 친구가 떨어트리는 바람에 액정이 나갔어요.
6년전 제품이라고 급나왔다 사라진 제품이라 단품되었고 부품 또한 없다고 액정 A/S가 안된다네요.
액정값만 내고 다른 사람이 썼다가 단순 변심으로 환불한 제품으로 바꿔준다더군요.
길이 없어 그러겠다했습니다.당연히 기능은 떨어지고 외형적으로 다를게 없다더니 어댑터부터 다르더군요.
어댑터가 맞지 않다하니 하나 사라네요..ㅋㅋ처음엔 말도 안해주더니..ㅋ
데이터도 다 날라가고 정들었던 제품인데 없어지니 섭섭하고..
바뀐 제품도 맘에 안들고 직원 마인드도 맘에 안들고
저번에 다큐에서 독일의 어떤 카메라 회사는 200년전 제품도 부품을 구비해두고 A/S해주더군요.
이만큼을 바란건 아니지만 아직 10년도 안된 제품인데 부품이 없어 A/S가 안된다니 짜증납니다.
어차피 길은 하나뿐이니 그냥 교환했는데 화나서 여기에 글이라도 남깁니다.
아..짜증나...
아ㅇ리ㅂ 주옥되라ㅡㅡ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