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정봉이랑 보라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아침 화장실에서 갑자기 떠올랐어요! 역시 생각정리에는 화장실!
이미연과 같이 있는 전미란 씨에게 남편이 전화가 오는데
창밖을 열어보니 첫눈이 온다?
88년도의 첫눈은 혜리에게 첫사랑의 아픔을 준 매개체이지만
그와 동시에 선우에게는 첫사랑에게 고백을 했던 매개체!
생략된 장면이지만 아마 걸려온 전화 속 전미란의 남편의 멘트는
"기억나? 내가 첫눈 올 때 고백했었자나" 가 아닐까요?
고로 보라의 남편은 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