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친이 사귀고 나니 세상잘생겨 보인다는 글에 댓글달면서
갑자기 충동이!! 일었어요
- 연락-
나 오빠 그릴래요
(응? ^^ 나 모델 서는거야?)
아냐 난 그냥 그릴 수 있어요 이따 저녁에 그려줄게요
(두근두근 )
결과물 ㅋㅋㅋㅋㅋㅋ은 저런 강아지
(눈이 더 크게 그려져서 수정하다 안되어 그냥 쌍수한 거라고 제가 막 우김)
정말 기뻐하는거 보니 저도 좋아서
둘이 손잡고 덩실덩실 거렸어요
지금 건강검진결과에 암의심이라 재 검 해야한다고 떠서 너무나 불안한 상황인데
건강하다고 조직검사 결과나오면 제대로 초상화 그려줄까해요
우리 계속 이대로 행복 할 수 있길.. (저만 별 일 없으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