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왜울어? 티비에서 슬픈거해? 가수가
나와서 노래부르는데 왜 울어?"
"저것봐 μ's잖아 그리고 그 앞엔 러브라이버..."
"아빠, μ's? 러브라이버? 뭐야?"
"이건 엄마한테는 비밀인데. μ's는 아빠가
엄마보다 더 사랑했던 사람들이야......"
"그럼 러브라이버는?"
"그들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머물던 곳......"
"μ's가 그렇게 대단한 가수야?"
"응 가수고 말고, 이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대단한...
그런가수야....."
"아하...그런데 아빠는 왜울어? μ's가 나와서
슬퍼?"
"아니....기뻐.......정말 기뻐........... 바쁘게
사는동안 그들을 잠시 잊고 살았는데...........
영원하자는 약속을 잊은 채로 그렇게 내생각만 하며
살았는데........너무..너무 미안하고.....너무..기뻐
그떈 정말 좋았는데..... 그땐 미칠정도로... 아니
죽을 만큼 내가 사랑하는 그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다고 했던 그때가 좋았는데.... 그립다.....
정말 그립네..................."
"울지마 아빠.....울지마요아빠"
"아들아, 아빠는 너무 기쁘단다................
그들이 지금 이렇게 영원히 bd에 있는것도
감사하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자는 약속을 지켜
준것도............ 바보같은 제작진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연습해주고, 우승하느라 바빴던 그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왜이렇게 가슴 한쪽이 저려오니........."
"아빠는.... 아빠도 나처럼 아직 애군아?"
"다시 애로 돌아갔으면........그떄로...그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들어........."
다음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말은 그들을 사랑했었고.... 앞으로도
그들을 사랑한다 라는 말뿐이였기 때문입니다...
6th, 7th, 8th.........
앞으로 그들이 있고 내가 있는 동안
그들과 우리, 러브라이버는 영원히 함께입니다...
내가 아빠가 되어도, 늙은 할아버지가 되어도...
μ's 여러분 뿐입니다.
러브라이버와 μ's는 영원히 함께입니다.
아침부터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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