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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08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94
조회수 : 466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03 06:26: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03 01:52:20
엄마
엄마가 이 글을 못볼거 누구보다 잘알아
그래도 그냥 막 이렇게라도 안하면 안될것같아
손으로도 써보고 편지 봉투에 까지 담아서 우리집 주소도 썻는데 역시나 보낼때가 없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엄만 알까
오늘 엄마가 나 낳아준지 20년 되는 날이야
나 돌봐주시는 보육원장님도 20살되면 나 못돌봐주신데
그래도 동생은 아직6년이나 원장님께서 봐주실수 있으니까
나도 이제 사회나가서 내 힘으로 돈벌어보게
돈이란게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만들까
그 돈 때문에 난 아빠엄마 다잃었잖아
원망은 안해 엄마가 우리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누구보다 잘아니까
언젠간 다시 볼 수 있겠지?
난 편하게 잘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말구 엄마
날씨가 추워졌다
꼭 따뜻하게 하고다녀 이만 글줄일께 엄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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