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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좀 모자란 고양이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08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온라인황태자
추천 : 0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23 17:36:19

사실 제가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고 있거든요

 

종류는 뱅갈 이제 5개월 되가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놈때문에 환장하겠습니다. ㅡㅡ

 

이놈은 정말 1분 1초도 가만 안있습니다 여기저기 후다닥 뛰어다니고 잠잘때는

 

꼭 침대올라와 같이 자려고 기를 씁니다. 이놈이 밥먹고 하는짓은 딱두가지가 있는데요

 

무조건 물기와 후다닥 뛰어다니기입니다.

 

아무거나 다물고요 자기몸에 손만대도 물고 가만히 걸어가도 뛰어와서 다리로 쩜프하면서 물고

 

티비 리모콘 킬때물고 밥먹을때물고 가만이있어도 물고 그렇다고 하지말라고 소리지르면 또물고

 

이놈을 때리면 아주 죽자고 물려고 합니다.

 

고양이는 겁이 많아서 자기 영역외 다른데 안나가고 다른사람보면 무서워 숨는데 이놈은

 

아무나 보면 달려가 물고 밖에 나갈려고 기를 쓰고 또 고양이는 물을 시러하는데 이놈은 사워하는데

 

들어와서 꼭 옆에서 똥을 놓고 물먹고 샤워합니다.;;

 

사실 모양만 고양이지 무슨 개같아요 그것도 지랄맞은개..

 

물고 할퀴고 손발이 아주 상처투성이 되었습니다. 어그제는 발톱을 깍일려고 하니깐 혀까지 내밀고 발버둥을 치는데

 

정말 집어 던지고 싶더라구요 결국 포기했습니다.

 

참 미친놈같은데...

 

항상 소리지르고 때려도 언제그랬냐는등 그릉그릉되요

 

왜 사람들중에서도 바보들은 항상 밝자나요...

 

혹시 동물계 바보가 아닌지 의심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잠잘때는 정말 천사같아요

 

집에 퇴근하고 들어오면 저기 멀리서 눈도 제대로 못뜨면서 슬금슬금 마중나옵니다.

 

그리곤 안아주면 또깨물고.;;

 

그러네요 그냥 그렇다고요.. 커서도 이러면.. 힘들뜻..

 

그냥 넔두리였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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