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몇일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인문계 고3으로 보충수업을 마치고 이제 10일동안이라도 자유라서
터미널쪽에 A+라는 술집으로 향하구 있었습니다
나: 야 시발 회비 2마넌 아닌애들 알아서 짜져 야 돈도 없는디 이슬먹쟈!!
친구1: 너나 잘해 임마!! 야 너 안주발 새우지마
친구2: 야 오늘 밤 어서 새냐? 누구 나 재워줄려? 나 버스 끊겻어
나: 환상PC방 있자너 거기 내 후배가 알바해서 내 이름되면 뎌 일단 먹고서 피방다 가자
일동: 야 모두 스포다덤벼!! 하하하
그리고 담배를 피면서 걷고있었다 문자가 와서 시간을 볼수 있었다
11시5분이었다
근데 갑자기 뒤에서 후다다닥~~ 거리는 소리가 (땅이 울리고 있엇소)
일동: 시벨 머여-_-.. 어떤 꼰대 날리피나 부지-_-
갑자기 후방 10미터쯤 초딩 5마리가 벽돌과 플라스틱 쌍절곤을 돌리면서 막 돌진-_-
일동: 쟤네 머냐 ?
나: 시벨 초딩 아주 겁대가리 쌈싸먹었찌 -_-
갑자기 무개념을 김수미꽃개장에 쳐묵고 안드로 메다로 보낸 초딩이..........
무비스토리라는 비디오 대여점앞에 있는 인형뽑기 기계 사이드를
벽돌로 빡~ 그러더니 뒤에있던 키 125정도? 초딩 두마리가 인형을 싹쓸이 하구 있었다-_-..
나: ㅅㅣ벨 쟤네 머여 조빠지는디
친구1: 잡야하지않냐?
친구2: 빨리가자구~ ㅅㅂ
친구3: 야야야야 시발 쟤네 잡아야지
우리 지역 특성상 터미널과 경찰서는 대략 차타고 1분이오!!
짭새뜬 소리가 그래서 우린 황당해서 일단 튀기 시작햇다
( 바로 옆에 초딩이 그랫는데 솔직히 도망가게 된다.. 술 담배 그자리에 있던 사실로만 )
시발 재섭게 잡혓다 -_-..
우린 술마시고 싶었을뿐인데... 고3이라는 개같은 기분을 ㅠ
그래서 우린 자초지명을 설명햇다
짭새1:거기 왜 있었어 머햇냐?
나: 고3은 사람도 아닌가? 술못마시게
친구1: 야 시발 이번에 경찰서 또가면 엄마불러야혀
친구2: 저희가 아니라 초딩이..
짭새1: 이런 겁대가리 없는 새끼들 너희 농고애들이냐? 아님 SY냐? (우리학교앞 이니셜)
짭새2: 너희 저번에도 걸렷지 ? 집에 전화해 집번호 차례대로 불러
우린 모두 초딩을 증오하기 시작햇다-_-..
시발 단지 술먹으러 가다가 초딩들이 부순 기계 옆을 지났다는 이유로 아무잘못도 없이 걸린것이다..
치밀어오는 분노!!
경찰서 앞쪽은 예산사거리 쪽이기 떄문에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갑자기 초딩들 중 형제로 보이는 녀석 2마리가 보이기 시작햇다
어? 저새끼 아까 그새끼 아니여?
경찰아저씨한테 쟤네라구 하니까 욕설을
짭새1: %$&^$($)(@^%#&
나: 쟤네라구요
짭새1: 까고있네
이러길래 그냥 달려서 그 초딩을 잡기위해 연신 달렷다
초딩들은 역시 머리가 없다 프하하 무조건 진직이다 ~
(한놈만 잡았다 초딩이라 역시 느리군 프하하)
그리고 난뒤 사정없이 뒤통수를 퍽!!
근데 그 형으로 보이는 놈이 오더니
초딩1: 나쁜새끼 내동생 풀어줘
나: 이새끼바라 따라와 시발조삐리초딩 디질라구!!
초딩2: 형 ㅠㅠ (울고있었다 2학년쯤 되보이는...)
그냥 따라와 이러고 그냥 들고서 연신뛰었다 이번에 사고 한번만 더 치면
학교에서 가만 안두기 때문이다 사고도 많이 쳐서-_-
더이상 착하게 살구 싶었는데 그러니까 -_ㅠ
역시 초딩 동생이 잡혀오니까 따라온다 미끼엿던가 프하하
범행을 부인하던것이었다 .. ( 어쭈 묵비권 )
하지만 결정적인 단서 초딩 주머니에 햄토리와 마시마로 인형이 잔뜩-_-...
( 진짜 엄청많았다 주머니에 그정도가 들어간다는 ..)
하여튼 경찰이 미안하다고 햇다
담부터 이러지 말고 범인을 잡으라고 하니까 그래도 너희가 어쩌구 ㅎㅏ면서
알고보니까 그 초딩형제들은 아버지가 교도소 가있고 어머니는 대략 공장에 나가는거로 알았다..
잘못된 사회가 이렇게 만들었지만..................................
시발 왜 하필 우리 지나갈때 거서 지랄피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