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친구를 소중히 하세요.
저도 떠나 보내고나서 깨달았지만
나의 일부분입니다.
가족이 나를 키웠다면 친구는 나를 완성 시키는 존재입니다.
친구를 떠나 보낸지 2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항상 옆에 있을땐 소중하다는 느낌을 못받지만
막상 내 곁을 떠나게 되면
후회하게 되네요.
왜 더 잘 해주지 못했을까... 좀더 가까이 하지 못했을까..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내 곁에 있는 행복이 행복인지를 몰랐습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나의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친구야 더러운 이곳을 떠나서
깨끗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잘 살고 있길 바란다.
네가 살고 있는곳으로 가게 되면 쏘주 한잔하면서
서로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보자.
너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기 위해서 난 열심히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