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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잔 재대로 했네요 ^^
게시물ID : soju_3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만보자
추천 : 0
조회수 : 6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13 23:34:22
웃기다... 내가 이러고 있는게...
밑에 글을 다시 읽고..
널 다시 떠올리고...
술만 먹으면 이런다...
내가 휴대폰으로 네 번호를 적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멈추질 않는다...
미친놈... ㅋㅋ
아직도 너 생각 많이나...
그래서 다른 사람 만나야지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멍청하게 
 
넌 내가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이러고 있는 내가
웃기고 기가 찬다... ㅋㅋ
어이가 없다... 미친놈... 
그냥 보고 있으면 헛웃음이 나온다...
풋!! 또 모르지 이 게시판에 이런글을 
또 쓸때가 오련지.. ㅋㅋ
그냥 내 한탄 하는거다...
네가 보고 싶지만..
목소리 듣고 싶지만.. ㅋㅋㅋ
웃긴 일이다 웃긴일... ㅋㅋㅋ
 
어쩌냐.. 네가 나랑 헤어지면서
그 사람이 개입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내 입장에는 네가 헤어졌을 떄 했던 말
사랑해도 헤어진다는 말...
이제는 다 거짓말 같아...
날 속이기 위한 사탕발림? ㅋㅋ
깨닫았다... 개소리라는걸... ㅋㅋ
그래도 아직도 네 생각하면
분노 화남 이런 감정들보다
그리움 사랑 보고픔이 떠오르는거 보면
넌 네게 참 좋은 사람이 였나보다...
뭐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 였으니까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던 상관없다...
너도 날 상관 안하듯이...
 
사랑할 떄 네가 했던 말이 참 많이 떠올라
되뇌어 보면 네가 잘못했던 말도 있는거 같아
잘못되었다기보다 네가 날 그만큼 더 사랑하지 않은거겠지
주변에 헤어지라고 헤어지라고 해서
그 말에 대해서 네 마음이 움직였는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넌 그 말을 친구들에게 들었어도
내게는 하지 말았어야지...
내가 너에게 했던 말들처럼
네가 날 정말로 사랑했더라면
그런 말들은 무시했어야지
난 그런 말들을 무시했었거든
너랑 사귀면 정말 안좋다... 피곤하다...
사귀어서 좋을꺼 없다라는 말들 
나는 그냥 씹었거든
왜? 내가 좋았었으니까...
내가 너의 남자가 되고 싶었으니까
지금은 뭐 잘못되었지만
정말 안타까워...
뭐 지금 후회하는 것도 너무 웃기지만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정말 그때와는 다르게 잘할 수 있을꺼 같아
올 초에 나는 일을 하면서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그게 극에 다달할쯤에 넌 날 떠났어
내 잘못이 있겠지... 
사람들이 다 그래 나만 잘못한게 아니라
너도 잘못한게 있어서 헤어지는거라고
그러면서 내가 정말 힘든시기에
내 옆에서 가장 힘이 되어줘야하는
사람이... 그 사람이...
내 옆을 떠나 난 너무 힘들었어...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로 인해
위경련까지 일어났어...
그렇게 잘웃던 내가.. 위경련까지 왔으니
말은 다했지..!!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더라...
벌써 우리가 헤어진지 3개월이 넘었네...
그래도 지금도 힘들다
너와 사랑한건 3개월인데...
그 3개월을 지우기 위해선
3개월을 훌쩍 지나야 그 3개월을 
지울수 있을꺼 같네!!
 
아 지금도 전화하고 싶다
네 목소리 듣고싶고 못했던 이야기하고 싶고
나를 떠나 그 남자를 만나서 잘되는 것도
욕하고 싶고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하고 싶고 그런데도 전화 못하는건
네가 무섭다...
내 기억 속의 아름다운 네가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잔인하고 독한 모습으로 기억이 될까봐
전화를 못하겠어
이것도 어쩌면 핑계지...
겁쟁이.. ㅋㅋ 
에구 뭐 별 수 없다...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그냥 전화하면 안될꺼 같은 느낌이야...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너무 길다... 길어
이만 쓰고 자야겠다..
내일 일을 해야되니까...
뭐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지만
잘살고 행복하고 항상 웃고
내가 하고 싶은걸 포기하지 말고
네가 하는 모든일이 잘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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