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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온 장난쪽지.. 장난전화
게시물ID : humorstory_30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_oLPoP
추천 : 3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3/10/09 22:31:10
대략 5분전에 있었던 일이오....
지금 이글을 적으면서도 어이가 없어 피식피식 웃음이 나는구려 ㅡㅡㅋ 
다들 "지니"는 알고 계시죠?
제가 지니에 단체 쪽을 날렸다오..
이제부터는 쪽의 내용이라오.. 
나: "시험 끝~~~~~~~~~~~~~~ 수능시작!! -_-;;"
XXX:?????
나:왜
xxx:나 xx이 엄마다ㅎㅎㅎㅋㅋㅋ
나:밥잘못먹었나?
xxx:밥 잘먹었다....
나: ;;
xxx:ㅎㅎ히히히히....
나: ㅡㅡㅋ 왜이래
xxx:나..엄마당앙당당( 보통 이런농담 안하던 넘입니다 -_-;;)
나:엄마가 이런말투를쓰냥냥냥냥
xxx:그렇당당...**^.^**
나:낼 쫌 마자야겠다
xxx:셤 잘봤냥...
나:물어야 할질문과 묻지말아야하는질문을 아직도 모르나..
xxx:엄마니까...임마 ...모르징..ㅋㅋ
나:지지다 ㅡㅡ( 먼지알죠? gg!!)
xxx:야 임마!  여기는 슈퍼당..오버..
나:문말이고 ㅡㅡㅋ
xxx:나는 슈퍼우먼이당  xx이는 집에... 전화 해봐라...80X-XXXX... 
    엄마다이~~~~~~
나:귀찮다
xxx:엄마인지 아닌지는 확인 해봐야지/.. 안그럼?
나:KlN (다들아시죠? 내친구들은 모르는넘들이 만아서 -_-;;)
xxx:그게 머당/
나:모르면 KIN
xxx:엄마는 무슨마린지 모른당..
나:강조하지마라 
xxx:답답... 너 전화번호는?
    확인 해줄께...ㅎㅎㅎ
나:019-xxx-xxxx
xxx:기다려랑..
    전화 한다잉
여기서 쪽지는 끝이 났죠..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전화안오겠지.. ㅋㅋ 이제 탈로난거야 
낼주거써 -_-^
갑자기 폰이 울리더군요..
'큭 장난끼가 대단한걸'
그리고 폰을 받으니.. 
어느 아줌마꼐서 
"여보세요?"
-_-;;; 순간 당황했죠..
"네?...네?"
"ㅎㅎㅎㅎ 나 xxx엄마야 하도(너무) 안믿길래~"
"아..아..네...-_-;;" 여기서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_-
"xxx한테 전화해보렴 xxx가 가게에서 이걸 켜두고 가서 내가
 컴퓨터하다가 머가 뜨길래 ★장난★쫌 쳐봣다.."( 얼마나 당황했는데 )
"아...네.. 내일 만나볼꼐요.."
"같은학교니? "
"네"
"그래라 ㅎㅎㅎ...."
그리고는 뚝...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한참 전화를 할떄는 무슨말을 할지 모르고 얼어있었지만
끈고보니 웃음이 나오더군요..
참 장난끼가 넘치시는 어머니같았습니다..
xxx란넘은 너무 내성적인데..^^:
너무 길었나요?
난 너무 재밌어서 혼자알기엔 아까워서 올렸지만 말주변이 너무없어서
재미가 있었을란가 몰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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