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0% 애니 관련글은 아니지만 뭐랄까 정의내릴수가 없어서 이쪽으로 왔습니다..

저는 스쿠페스 게임으로 시작해서 러브라이브 애니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게 표절인건 오늘 글쓰러 애게 와봤다가 알게됐어요...이런...이럴수가 표절..??헐)

 

애니를 보면서 라이브 할 때마다 울었어요...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이긴 한데, 라이브 무대 자체도 감동적이었고,

거기까지 가는 과정, 노력이 많이 보였거든요

2D 생명체가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구나... 보면서 많이 감동했어요

 

근데 애니를 다 보고 나서 덕질의 방향을 못잡겠더라구요

완전히 빠져들었는데.. 더이상 소비할 컨텐츠를 못찾겠다는 느낌...?

그래서 일단 유튜x에 러브라이브를 검색해봤습니다.

보니까 성우들이 진행하는 파이토클럽이나, 라이브 영상이 뜨더라구요

라이브 영상 다 봤는데.. 저는 좀 별로였어요

 

애니 무대를 보면 모두들 열심히 하는게 느껴지고,

특히나 snow halation (스펠링이 이게 맞나...?) 에서는

호노카의 촉촉히 젖은 눈망울.. 애절한 감정 표현 이게 너무 좋았거든요

(사실 호노카의 젖은 눈만 보고도 울었다고 합니다)

근데 성우들의 라이브 영상은...

그냥 놀러 온 것 같고.. 감정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러브라이브 정말 빠져들었는데...

덕질하다가 길을 잃은 것 같아요 뭘 해야 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