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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08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지마
추천 : 44
조회수 : 7898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03 16:11: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02 15:44:11
안녕하세요. 눈팅 6개월차 오유인입니다.
저에겐 아주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 아직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누군갈 이렇게 사랑한적이 없다고 생각할정도로..
그녀에게 너무 깊게 빠져있습니다.
그런그녀가 저를 사랑한다고 말해줄때의 그행복은 지금의 제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행복입니다.
아직 둘다 27살밖에 안먹었지만, 이제곧 해가지나고 28살이 오면 그녀와 결혼하는게 제 작은 소망이였습니다.
29살은 아홉수라고 많이들 피하니까요..그렇다고 30까지 미루고싶진 않았구요
그런데..제가 준비가 좀 덜되긴 했습니다.
이제모아둔돈 탈탈 털어 1000만원..그리고 장가갈때 팔아서 밑천하라고 받은 땅..(매매하면 약 3000청도)
그치만 땅은 매매가 바로되어야 현금전환이 가능하기때문에..가지고있는 현금은 1000만원이 다군요..
하지만 지금부터 땅을내놓으면 내년에는팔릴 기대와, 대출조금 받아서 아파트 전세하나정도는 얻을수 있겠다 싶어서 크게 걱정안했는데요..
가끔여자친구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시집오라고 했는데 .....
오늘 정식적인 청혼은 아니지만..진지하게 나와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는데..
그만 거절당했네요^^
슬픕니다..이유는 아직 때가아니다..아직 자기에게 걸리는게 많다..는 식이였는데..
이유가 무엇이든..찹찹하네요..
혼자 생각이 많아져서 청혼에 거절당했으니 이대로 헤어지게 되는건가..싶기도 하구요..
지금 많이 서먹서먹합니다 울고싶네요..술생각도나구.. 에휴,,
그냥..넋두리 할겸 올렸습니다.
이런 쓰잘대기 없는 글올려서 죄송해요..
다들..행복한하루되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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