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위 수원이 9위 경남에게 홈에서 시즌 첫 패. 3대영으로 그냥 영혼까지 털림.

리그 8위 포항이 꼴찌 상주에게 홈 스틸야드에서 1대0 패.

리그 6위 부산이 15위 인천에게 2대 1로 패배. 부산은 홈에서 7경기만의 첫 패배.

해축은 빅클럽들의 리그 지배와 간간이 나오는 이변이 재미 포인트라면, 크리그는 그 어느 리그보다도 혼돈의 카오스라는 게 재미 포인트.


상위권은 별 순위변동이 없지만 11일 저녁 전북-서울전에 따라 서울이 다시 리그 선두로 복귀 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날 상황.

인천과 상주가 각각 승리를 가져가면서 강등권 순위표도 대격변.

강원이 2라운드만에 다시 꼴찌로 떨어졌고, 15위였던 인천은 대전 강원을 밟고 13위로 도약. 상주도 15위.

순위표가 떨어진 대전과 강원은 11일날 다시한번 강등권 탈출을 위한 혈투를 펼쳐야 함. 이경기 승자는 최하위권에서 12위까지 올라갈 수 있으므로 아주 재밌는 경기가 예상됨. 올시즌 강등권 경기 중 최고의 빅매치가 될 수 있으나, 중계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