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후 복학해서 첫학기인데

과생활이나 동아리는 안해요 넘 인공적으로 인맥 만드는 거 같아서.. 자연스러운게 좋아서요

그냥 수업같이 듣다가 친해지는 사람 있을줄 알았는데 있기야 있죠

조별수업이 세과목이나 되는데 다 남자조원임 그것도 형들이 대부분이고 

동갑도 없구요 결정적인건 여자가 없어서... 여자만날라고 학교다니는건 아닌데

황량하네요 마음이... 황무지에 부는 모래바람 같은 학교생활입니다

군대가기전 새내기땐 여학우들 꽤 알고 수업들으면서 친해지고 그랬는데

마가끼엇나... 학과도 여자가 많은편인데 단과대도 그렇고...

제가 의도적으로 누군가에게 접근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