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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30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모룽마
추천 : 12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3 23:19:27
단원고 2학년 아이들의
꿈을 잔뜩 싣고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2014년 4월 16일,
기우뚱하더니 침몰해 버렸다.
더불어 대한민국호도 가라앉았다.
아이들의 꿈을 무참히 깨버린 땅에는,
희망을 기대할 수 없다.
그곳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시계는 2014.4.16일 멈춰버렸다.
이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는 것은,
슬퍼하고 분노할 줄 아는 자의 행동,
오직 그것 뿐이다.
희망한다.
내일, 정확히는 6.4일,
멈춰버린 시계가,
다시 움직이려고 꿈틀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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