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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우울하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308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야오뚜기
추천 : 2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8/04 20:20:12
방금 진단을 받았어요...

우측 비구순 파열 (부분적) 

다리뼈와 고관절을 이어주는 부분의 연골이 부분적으로 파열 된건데..
이게 진행형이란게 문제네요... 자연 치유도 안되는거니.. 에효..

지방에서 1년간 못찾은거 서울 오니까 그냥 찾네요...

그동안 운동도 억지로 하고.. 걸을때도 불편하고..
양반다리도 안되고.. 절룩거리고.. 
내가 왜 아플까 하고 부질없는 스트레스를 받았었죠..

이제 찾았으니 홀가분 한데.. 
운동을 못하고 내 몸 상태와 환경때문에 군인을 포기한다는거에 마음이 우울합니다..

운동했다가는 수술 해야하는 시기가 빨라질거라네요..
연골 쓸때까지 쓰고 수술하는게 가장 좋대요..

지금 칼대기에는 너무 젊고 파열된 정도가 심하지 않으니 약물로 버텨보라네요..

하늘의 뜻인가 봐요 - 
그 길은 너의 길이 아니니 다른 길을 알아 보라는..

학교 휴학 상탠데 자퇴내고 재검받으러 가야 겠습니다..

오늘 병원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내일부터는..
내 앞날의 찬란한 태양을 보기 위해 달려야 겠습니다..

모두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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