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자전거 타는걸 좋아했고 가끔 옥수나 노원에 가서 자전거를 빌려 한두시간 타고 오고는 합니다.

옥수는 자전거가 불안불안한게 많지만 가깝고 한강도 있고 노원은 멀지만 자전거 상태가 좋아 애용하고는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싶지만 멀리까지 대여하러가서 타고오다보니 자주 가지못하는게 아쉬워 이번에 큰맘먹고 자전거를 구입하려합니다!!

문제가있다면.... 집근처에 엄청난 경사들이 즐비해서 집으로 돌아올때 도저히 무거운자전거를 끌고 올라갈 수 없다는거라;;;

가벼운자전거를 검색하고 찾으려해도 다들... 가벼운 로드에 대해 써놓으셔서 실례지만 질문글을 올립니다...

그렇다고 로드를 싫어하는건 아니예요! 어릴때부터 평범한 초딩자전거를 타와서 그게 익숙해서그런지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자세로 자전거를 탄다는게 조금 무섭더라구요;; 무엇보다 엄청 매끄럽고 빠르게 나가길래

처음 로드를 타봤을때 너무 놀라 조금나아가다가 바로 내려버렸습니다 ㅜㅜ 익숙해지면 괜찮겠죠???

비앙키는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요! 선수들 영상봐도 단연 빛나보였거든요;;

추천해주시는 자전거가 로드여도 좋고 바구니자전거여도 좋습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는 꼭 있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가벼워서 그 기나긴 언덕을 수월하게 끌고 올라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예산은 100만원까지 생각하고있지만 30~60사이에서 끊을수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이바라던지..빤짝이등이라던지 이것저것 더 구매하다보면 예산인 100만원을 훌쩍 넘길것같아서요..

어릴때 집앞 경사에서 넘어져 크게 다친적이있어 무엇보다도 하이바는 정말 튼튼하고 안전한걸로 쓰고싶어서요.

죄송하지만 혹시 이런 자전거를 알고계신분은 자전거 추천을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