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지났으니 월요일 오늘 경남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합니다!! 사진첨부하는걸 몰라서 입영통지서는 못올리지만 제가 정말.. 입대하는군요.. 사실 지금 너무 무섭고 불안하고그렇습니다.. 먼저 간 친구들의 말을들으면 살만하다는데 그래도 두려운건 어쩔수가없나봐요 저 입대핑계대고 그동안 집에서 탱자탱자놀기만했어요... 또 꼴에 군대간다고 엄마아빠한테 유새부리고 맛있는거먹고싶다고 맨날시켜먹고.. 남들 다간다는 군대라지만 막상갈려니 긍정적인 마인드가되질않네요... 제가 즐겼던 자유를 이젠 못즐길텐데 그거도싫고... 한심하죠 나이가몇인데.. 아 저 오유 되게좋아해요 오유가있어서 또 오유하는 분들 너무좋아요 비록 몇달동안 보진못하겠지만 꼭 다시돌아올께요 부모님한테도 아들다운 모습 보여드릴꺼에요 꼭.... 꼭 그럴꺼에요 무섭기도하고 설레이기도하지만 저 정말 정말 잘다녀올께요 다시 웃으면서 오유보는날까지.. 그동안 고마웠어요 부디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