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햏을 충실하게 하셨다면 병공통 과제 적장비식별 교육을 받으셨을 것 이다
내가 보았던 적장비식별 카드 는..그냥 책받침 이었다..
그것도 산뜻하게 컬러로 인쇄된 그런 시인성 좋은 녀석이 아니라
흑백에 뿌옅게 화질도 더러븐 그런 책받침 이었다
그래서 물어봤다
" 이거 가지고 제대로 보이지도 않겠습니다 "
그러자 돌아온 대답
" 어차피 맨눈으로 보이면 이미 죽어있겠지 "
아~~하 얼마나 명쾌한가
오늘은 쏘련의 헬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쏘련의 헬기 그러면 가장먼저 생각나는 헬기가 MI-24 미 이십사 하인드 라고 읽던 헬기 입니다
어라?? 아닌데?? 이거 MI-24 아닌데?
그렇게 생각을 하실겁니다..네에 초기형 이라고 그럽니다
안면윤곽 수술을 받고나서 싹 바뀌죠
요렇게
요것이 최신형? 인가 봅니다 상당히 다르쥬
아마도 보통 생각하시는 모습은 이걸 겁니다
베트남전 에서 미군의 헬리콥턴 를 활용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쏘련역시 현대전의 개념이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전통적?? 으로 쏘련은 유럽을 통한 기갑웨이브 등 빠른 스피드를 중시하는 지상전 과 지상전을 지원하기 위한
공군전력 을 바탕으로 무기를 설계하고 뭐 그랬습니다
그런데 베트남 전쟁을 보니 꼭 그렇게 유럽의 평원만 대상으로 전쟁을 수행할 경우는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당연하게 쏘련의 육군역시 보병을 빠르게 전개하고 지원을 해주는 헬기의 도입을 계속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하게 우선순위 에 밀리던 헬기에 대한 인식도 베트남전 을 보면서 변화가 됩니다
그런데 미국이 UH-1 으로 톡톡히 재미는 보았으나
무장능력 이나 기동성 등 순수하게 전투에 특화되어진 부분의 아쉬움으로 AH-1 코브라 를 도입하고
비운의 샤이엔 삽질을 하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까이꺼 공격에 특화를 시키고 부가적 으로 병력도 수송하고 그런 전지전능한 마법의 헬기를 만들자 "
어라?? 이거 뭐가..좀 핀트가 아닌거 같죠?
AH-64 아파치 랑 비교를 해보시면 MI-24의 싸이즈가 대충 가늠이 되실 듯 합니다
메인로터의 위치가 상당히 높고 뚱뚱하고 크고 막 그렇죠
네에 쏘련은 전투헬기 이면서 병력도 수송하고 막 그런 킹왕짱 이 가능하도록?
그렇게 완전무장한 보병 8명을 탑승가능 하도록 수송칸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넓어지고 커지죠
미군이 베트남전을 하면서 피탄면적의 감소를 위하여 코브라를 날씬하게 만든 방식과 반대 이죠
그런데 저렇게 둔하게 보여도 80년대에 360Km 의 스피드 기록을 세웠다고 그럽니다
전혀 꿀리지 않아요
거기다 덩치가 크고 병력수송등 하다가 보니 기골도 튼튼 튼튼 합니다
조종석의 방어력도 상당히 높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쏘련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투입을 해서 톡톡한 재미를 봅니다
( 응? 아프가니스탄? 지금..미국이랑 투닥투닥 하는 걔네들 있는 지역?? )
그런데 효과는 좋은데 문제가 생깁니다
아프가니스탄 은 고도가 높습니다
평균 해발 1,200미터 동북부는 해발 4 - 6천미터 라고 그럽니다
그런데 항공기의 최대 이륙중량 은 대부분 해수면 을 기준으로 적정한 온도를 기준으로 설정이 됩니다
제원상 실용상승한도 가 4,500m 라고 나오네요..14.750ft
음..음..근데..전장이 해발 6천미터 산악지대..
물론 거기까지 상승은 가능합니다 가볍게 가야겠죠 그런게 급격한 회피기동을 하든지 하려면 출력이 되어야 하는데
엔진이 허덕 허덕 합니다
그래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아프간 저항군이 대공무기가 없으니까요
RPG로 저걸 요격하기는 어렵고 ( 불가능에 가깝지만 높은데서 아래로 하면 ?? )
그런데...뚜시쿵...
CIA 가 막 나온 따끈따끈한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을 마구마구 뿌려줍니다
( 재앙의 씨앗을...CIA 가 뿌려주죠 )
그러자 미국은 화끈하게 스팅어미슬을 뿌려 줍니다
아니..헬기..잡을거...그런데 일단 대전차 미슬을 주고 화끈하게 재미를 봅니다 무자헤딘은
그러자 CIA 는 아~~~ 헬기 잡는거..막 하늘에 날아가는 헬기나 비행기나 그런거 잡는거 말이죠?
이러면서
스팅어를 뿌려 주는데...
어라?? 왜?뭐땜에??? 미국이 아닌 알라에게 감사를??
암튼 알라에게 감사를 아니 미국에게 감사를 하고 또다시 이렇게 쏘련 헬기 사냥을 떠납니다
삼촌.형,동생 옹기종기 모여서 헬기를 잡으러 산으로 가볼까요~~~ 탱크를 잡으러 산으로 가볼까요 ~~
그리고..쏘련은 흠씬 두들겨 맞죠
무자헤딘 에게 은총을 내려준 알라 아니.미국이 미웠을지 딱..상상이 됩니다..
그러면서 이제 전술을 바꾸게 됩니다
람보 영화를 보시면 나오는 전술 인데요
2대가 조를 이루어서 한대는 고고도 에서 저속으로 비행을 하고
한대는 저고도 에서 고속의 비행을 합니다
이러니 산에서 아래의 헬기를 노리고 스팅어를 뿜뿜 하는데
곧이어 고고도의 하인드가 바로 씨밤쾅..폭탄을 던지고 쓕쓕쓖 로켓을 쏘고 투타투타 기관포를 쏩니다
그런데 하인드가 당최 중잡갑 이라서 스팅어 한두대 맞고도 ㅌㅌㅌ 했던 경우도 기지로 복귀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그럽니다
( 이정도면 뭐 어지간한 대공포 는 걍 몸빵 해도 ..)
결국 무자헤딘은 헬기를 노리기 보다는 보급을 노리는데
쏘련은 보급을 할떄 수송호위 역시 MI-28로 수행을 했답니다
미군처럼 베트콩이 매복할 지점을 선제공격 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문제는 무자헤딘은 베트콩처럼 도망가지 않고 짱박혀 있다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무자헤딘의 타격도 크겠지만 쏘련의 타격도 나날이 커져만 갑니다
그리고 러쌰는 드디어,,,아.띠바 만능병기 그건 꿈.이야
걍..공격헬기..공격에 특화된거..
거기다 이제 쏘련 연방은 없어 언제 뒷통수 치고 어디가 전장으로 변화될지 몰라
그리고는 본격적 공격헬기 이중반전 로터의 뽀대 최강
호컴을 만들게 됩니다..
호컴 이야기는 담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심메뉴 사다리 태워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