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 사이에서 태어난 c와 다시 a를 교배하고, 그 사이에서 난 d를 다시 a와 교배하는 식으로 무한히 교배하면 a와 동일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c는 a와 유전적으로 50% 닮았다고 할 수 있겠고, d는 a와 75%, e는 87.5% 하는식으로 유전적으로 a와 점점 동일해질것 같습니다.
비록 100%까지 a와 동일하다고 할 수 없겠지만, 반복하다보면 a와 상당히 유전적으로 유사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우 많이 반복하다보면 거의 복제수준까지도 가능할 성 싶구요..

이렇게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생명체가 많다면 생체실험같은 곳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꽤나 정확하게 실험을 할 수 있는 등으로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명에 시간적 한계가 있을 텐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남성에 해당하는 동물에서 정자를 추출해 얼려놨다 사용하면 될 듯 싶구요..


Q1. 이런식으로 복제에 가까운 개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Q2. 이걸 생각해 낸 사람이 분명히 있을텐데 아마 실험실의 쥐들은 이런식으로 태어나겠죠? 아마 그런 이유와 더불어 여러 이유로 인해서 비쌀 테구요.. 맞나요?
Q3. 제가 알기로는 근친교배의 위험성이 유전자의 다양성이 사라져 병에 저항하는 유전자라던지 환경에 적응하는 유전자가 다양하지 않아지게 되어 환경에 도태되기 쉬워지게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어디선가 "근친교배를 하면 기형아가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여기가 묻고 답하는 게시판은 아니지만. 
이 글로서 과학적 계몽과 생산적 토론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사실 전문가에 가까운 분의 이런 현상에 대한 윤리적 관점에서도 궁금한 점이 많으나, 일단 이 글에 달린 답변을 보고 따로 올리던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