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중요하죠. 어떤분 말씀에 따르면 꿈의구단을 만들어 최강의 선수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올스타 경기보면, 중간중간 살짝살짝 이벤트(투수가 타자로 나온다던지)말고는 사실 경기력도 일반경기에 비해 떨어지지 않나요?
또 어떤분은 자꾸 맨유 레전드를 뽑는데, 중국인이 쪽수로 밀어붙여 동팡저우를 레전드로 뽑았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일단 레전드와 올스타의 차이는 제쳐두고라도, 최정과 황재균, 이승엽과 홍성흔, 정근우와 조성환등의 차이가 베컴과 동팡저우의 차이인지는 몰랐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올스타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10구단에 대한 팬의 목소리를 모으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다소 삐딱하게 글을 써서 마음이 상하셨다면 욕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10구단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