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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태풍'매미'
게시물ID : humorstory_309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미이이이
추천 : 0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27 02:04:54
나는 남치니가 음스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나는 99년생임.
2003년 당시 내 나이는 5살이었음.
내 친구들은 3학년때 기억도 없다지만 나는 내가 돌사진을 찍었을적부터 기억이 꽤 있음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게, 그때 부모님은 사업을 하고계셨음.
삼겹살집이었던 것 같음

어느날 나는 거실에서 뉴스를 보고 있었음.
태풍에 관해서 나옴.
뭔 태풍이 이름이 매미인지 참 웃겼음

우리는 가게로 가서 엄마와 함께 창문을 꼭 닫고 나옴.
신문지같은건 안붙였음.
그러고는  문닫고 집으로감.

그리고 얼마후(그날 저녁인지 다음날 저녁인지 며칠후 저녁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저녁이었음)
엄마랑 나랑 3살터울 언니랑 동네슈퍼 앞으로 감.
온갖 간판이 쌓여있었음.
우리는 그곳을 막 뒤짐.
우리 간판찾음.
줏어감.
왠지 재밌었던것 같음.

알고계시겠지만 나는 학생임
나는 휴교를 간절히 원함
나 20분동안 학교까지 우산쓰고 걸어가기 싫음
누가 다치는것도 싫음
태풍이 비껴가고, 휴교음슴 과
태풍 제대로 몰아치고 휴교 중 하나를 고르라면 난 전자를 택하겠음.
휴교 좋지만 우리 엄마아빠언니 어쩔거임
우리 부모님 다치면 안되뮤ㅠ
우리모두 안전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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