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30분.. 150분 영화 같지가 않네요 분명히 시간이 긴 영화인데 스토리가 탄탄하고 좋네요 히스레져의 조커는 어떤지 궁금한 사람들이야 있겠죠 "고인 이기에 예의상 띄워 주는게 아니냐" 혹은 "잭 니콜슨의 조커역을 못 넘었다" 하는 사람들도 있을까봐 하는 소리인데요 제가 있는 그대로 본 히스레져의 조커는요... 너무 잘해서 연기 한거 같지도 않은 느낌이 안들어서 당연한 것처럼 봤습니다.그래서 소름은 안 돋았습니다. 한가지 느낀게 뭐냐면 저런 조커를 이 영화에서 밖에 못 본다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소름조차 잠재우는 완벽한 조커역을 3편, 아니 쉬었다가 4편에 나온다해도 누가 2편의 느낌을 살려줄수 있을까 하고요 게다가 투페이스가 무슨짓을 하든 말든 마지막은 참 슬퍼 보였어요 영화가 대체적으로 어느 배역을 과다 집중도 안하고 배척도 안하고 구도가 잘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