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종교를 갖고 싶어서 성당을 다니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군대에서부터 종교 하나 갖고 열심히 다니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어려운일있을때나 의지하고 싶을때 기댈수 있고 좋은일 기쁜일 있을때도 신과함께 나눈다면 더 행복할거 같다는 생각에 종교를 다니고싶어했습니다. 군대에서 불교를 다녀봤는데 뭔가 저와 많이 안맞고 뭔가 어지러웠고 기독교는.. 어렸을때 전도하던 아주머니한테 심한 막말을 들어서 좀 거리낌이 들고 다니라고 너무 강요하는거에 안좋은 이미지가 많이 박혀서 안다녔습니다.
성당에 다녔는데 손잡고 노래부르는데 뭔가 막 오글거렸어요 그런거 좀 싫어하거든요.. 성부성자성령 이런거 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고 미사 끝나고 저도 성경공부 하고싶은데 장군차 운전병이라 바로 차 준비시켜야되서 그런것도 불가능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부터 저녁 6시에 하는 청년부 미사 집앞 성당에 다니려고 하는데요 조언이나 미사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궁금한거 또 있는데, 아무때나 일 끝나고 집에 오면서 성당가서 혼자 기도드리고 오고 이런거 가능한가요? 아무때나 성당이 열려있나 그거 물어보는거죠..
성당 신자 한명한테 예전에 상담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제가 잘 안믿어 진다고 하니까 일단 생각없이 다녀보라고.. 다니다보면 적응되고 믿어질수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