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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09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16
조회수 : 491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06 17:23: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09 1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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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반사는 중국등 동양권에서 목격담이 전해지는
물에 사는 짐승 입니다..
보통 수중에 살며 매우 긴몸을 하고 있으며
용과 흡사하다고 하여 교룡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태평광기에 의하면 마반사는 용과 비슷한 짐승으로
머리는 쥐와 흡시하며 이마에 별 모양의 흰 무늬가 나있으며
몸은 묵빛에 비늘이나 털,네다리가 없다고 합니다..
한나라 무제때 마반사가 잡힌 기록이 있는데
잉어를 미끼로 잡은 마반사는 몸 길이가 9미터 정도가 됬으며
용과 달리 몸에 비늘이 없었다라고 묘사 됩니다..
그리고 이 마반사를 회를 떠서 먹으니 매우 맛이 있었다고 나옵니다..
마반사는 성질은 흉악하며 침은 비리고 끈끈한 독이 있어
사람이 물에 빠지면 침으로 기절 시킨 다음 꼬리로 사람을 칭칭
감아 그 피를 빨아 먹는 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반사에게 당한 사람의 시신은 익사체임에도 불구하고
몸이 말려 있다고 하는 군요,,
촉나라의 기록에도 마반사에 대해 나오는데
한주성의 엿못에서 마반사가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자
나라에 상소를 올렸고 유비의 명을 받은 위연이 몸에 약을 바르고
물속으로 들어가 마반사를 죽였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도 마반사와 비슷한 짐승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조선 성종때 만들어진 역사서 동국통감에 의하면
고려시대 태조 8년( 925년 )에 한강에
70척(약 20m)가 되는 비늘과 발 없는 용이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마반사는 용과 흡사해서 신통력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잡혔다는 기록이 많은걸 봐서 거대한 물뱀 종류가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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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루리웹 - "브레이드 블리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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